흔한 직장인 무주택 탈출기

바야흐로 2020년 6월17일 끝을 모르게 수직 상승하던 부동산 시장에서 갑자기 정부에서 칼을 빼들고 이 가열을 멈추겠다 선언을 했다.

한창 부동산시장이 활활 타오를시점 부동산에 눈을뜬 나는 주택청약 공부를 시작할 무렵 부동산대책이 뜨자 다주택형님들이 당첨이 되었던 청약들을 무분별하게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물량이 많은 나머지 무순위 온라인추첨식으로 청약을 받는다는 소식에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걸 느끼기 위해 온라인으로 청약 신청을 했고

총 25층중 21층이라는 매우 좋은 층에 당첨이 되버렸으며, 당첨된곳도 생각보다 많이 가격이 올랐으니 고민도 안하고 이건 내꺼다라고 생각해 없는돈 다 모아 흔히말한 영끌을 시도

거진 2년반이 지난 지금 아파트는 무럭무럭 다 자랐고 사전점검도 마첬으며, 하자는 매우 적당히 많음...슬슬 잔금대출을 알아볼 시점이 되었는데 행복회로만 돌리던 나는 수직상승하던 부동산시장처럼 이번엔 금리가 수직상승을 해버린것이다.

당연히 금리는 매우많이 올라 지금기준 5.4%라는 집단대출 금리를 확인했고(은행마다 다다름) 원리금계산시 내급여의 반이 날라간다..ㅠㅠㅠ 심지어 부채도있어 DSR에 걸려(DSR정책전 모집공고라 영향은 안받는다고 하지만 이역시 은행마다 다름) 내가 원하는 만큼의 대출금이 안나오는 상황.. 3억기준 월상환 금액은 이렇다 (그당시 분양가는 3억대)

대출상환금액

물론, 보금자리론 이라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이 있는데 이것도 금리가 많이 올랐는데 진리의 체증식...단 분양가의 70%(11월29일 부터 생애최초는 80%) 이고 11월25일 기준 금리는 나의 기준 4.28% 월별 상환스케줄은 이렇다 2.5억기준

체증식계산기

후..1년전만해도 가전풀세트 간접조명 냉장고리폼 등등 하고싶은걸 다 적어뒀는데 잠깐 킵 해야할거 같다.